1.일자:2006년11월5일
2.대상산:가은산(둥지봉)
3.산행코스:옥순대교-288봉-기와집바위-곰바위-
아침 8시10분에 출발 연숙이랑 버리 선아랑 즐거울한때를 보내는데 우리를 시기하듯 날씨가 무섭게 변해갔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와 바람이 메몰차게 퍼부었다. 낮이 밤보다 어두웠다. 침울한 분위기가 마음을 무겁게 눌렀다. 요동치는 날씨와 함께 거북이 걸음으로....장대비가 내려 오늘 산행을 포기 했는데... 죽령터널을 나오니 언제 비가 왔슈~~~~ 우~~~ 한다. 안동 휴게소에 도착하니 .그새 비가 그치고 날씨가 맑아지면서 충주호에 들어서는 순간 아~~ 단양 아름다운 오색찰란한 산새와 강이 어울어진 이곳 단양 장관이였다...... 말이 필요지 않앗음..1140분쯤 옥선대교휴게소에서 기념 찰영............
출발~~~~~~~~~
벼락을 맞아서 반으러 갈바진 바위속에서 ...ㅋ
깊어진 가을절경에 탄성을 자아내면서 충주호를 휘휘돌아 옥순대를 넘어왔다....초입은 완만했다. 먼지가 나지 않게 물뿌리게로 살짝 젖을 정도의 비가 온것같다...조붓한 오솔길을 산허리로 갈지자로 올라간다. 선선한 날씨가 산행하기 참 좋았다.
전망하기 좋은 곳에서 탄성과 감탄이 절로 터지고 눈앞의 장관이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하고 숨을 쉬지 못하게 했다. 쉼호흡을 하고.주위경관을 사진속에 묶어두는 재미에 모두들 즐겁다
충주호와 어우러져 있는 기암절벽. 거북이를 닮은 현상의 구담봉.
대나무현상의 옥순봉. 충주호를 가로지르는 유람선. 그림이 살아 숨쉬는것 같다.
새바위와 병아리바위에서 사진을 담고............
대나무처럼 생겨다 하여 옥순봉이라지요..새바위도 보이네요..새처럼 생겨지요
주둥이바위라고 해야 하는가..무아님 김홍도화가님께서 그리신 바위가 바로 대나무 바위라 설명해주엇다..
둥지정상네서 정담을 나누면서 웃음소리 하늘 가득히 날리고
송글송글 땀방울도 닦고 만추를 흠뻑 느끼며 정상 둥지봉에 도착했다.....
하산길에도 즐거운 웃음소리는 숲 전체에 울려퍼졌다.
쌓여있는 낙옆을 밞는 소리도 아주 정겹다 ....가을이 이제 막바지로 가는 모습...
(눈에 보이는건 장관이라 무어라 말을 표현 할수 없다..
나중에 울 가족들이랑 내년에 가을에 함 가봐야지)
하산주와 파전을 먹을때도 사람좋은 웃음소리 정겹다...
아쉬워 죽령고개를 돌아돌아 갈때도 정겨움은 계속된다.
한~~~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