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악산

대상산 : 화악산 (한재미나리) 

일시 : 2010년 3월 14일

 날씨는 꾸리꾸리한게 비가오면 어카노..하면서 차에 올라 한재로 향하니..한재 어귀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미나리 하우스가 한재를 다 

덮고 있는듯보였다... 차를 찔질방 정류장에 세우니 거기요금아저씨께서 미리 미나리를 신청하지 않으면 먹을수가 없다고 귀뜀을 해주셔

 우린 산천님 단골집에 미나리를 예약해두고 산행을 시작했는데..어찌가파른지 숨이 턱까지 차올라 힘들어 죽을지경이다..

가파름이 왠말해야지.숨을몰아쉬면 지팡이라도 찾을 요량으로 나무를 찾으니 보이지가 않는다..모두 힘드니 지팡이 될만한것들은

모두 주워가벼렸나부다...30분 경과후에 나를 지탱해줄 지팡이을 주워서 셋발로 가니 좀 수월한듯하다

 

 

 

 정상에 가까우니 비가 내려온다 가랑비가...우짠디야...하면서 우린 점심먹을 장소를 찾아 얼릉먹고 하산하는데 얼마나 가파른하산길인지

쩔쩔매며하산을 하는데 길은 질퍽거리고 무진장 애를 먹었네..

 

  하산길에 바위가 넘 멎진모습이 나에 감탄을 자아내게한다..어쩜저리도 잘생겨을까? 그위로 소나무한그루 그 자태는 고고하지아니한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