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목에 도착하니 부상자들이 보인다..천왕봉을 코앞에두고 하산하는 어느 남성분의 눈엔 눈씨울이 맺혀있다,,
(마음이 싸-아해온다)휴식을 하면서 대장님의 당부말씀에 귀기울인다..자기폐이스를 지키면 안전에 만전을 다하라고..
고사목의 아름다움에 감탄사가 이어지는 제석봉...
장터목∼천왕봉 3㎞ 구간은 제석봉의 고사목지대와 하늘로 통한다는 통천문 등의 경관이 특출하고 낭만적인 길이 이어져 있다.
제석봉은 높이가 1,806m로 지리산에선 중봉 다음으로 세 번째 봉우리이다.
영봉 천왕봉은 동쪽에 중봉을, 서쪽에 제석봉을 나란히 거느리고 있다.
양지바른 곳에 자리했고 옆에는 맑고 시원한 물이 항시 콸콸 솟아나는 명당임을 알 수가 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제석봉 일대를 뒤덮고 있는 고사목 군락이다.
10만여평의 완만한 비탈에 고사목들이 서 있고 바닥은 풀밭일 뿐이다.
고사목은 살아서도 천년 죽어서도 천년을산다는 주목
재석봉 전망대에서..
우리들이 지나온산들.. 통천문에서 뒤돌아본 산새
재석봉을 지나 통천문을 통과하니.. 드디어 천왕봉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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