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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재배법을 배운다

천상시아 2010. 8. 6. 23:14

* 마늘 심는 방법

 

1. 마늘 심는시기는 남부지방 9월 하순-10월 중순, 중부지방10월 중순이 적당합니다.

2. 마늘종구(종자)는 10a당 70접정도 소요됩니다. 텃밭의 크기를 대충 짐작하여

   종자마늘을  준비하시면 되겠지요.

3. 마늘심는 간격은 8-10센치정도로 나와 있습니다만 요즘 농자재 판매하는 곳에

   가시면 마늘재배용 필름(구멍이 뚫린 흰 멀칭비닐 )이 있으므로 구입하여 사용하시면

   아주 편리합니다. 

4. 마늘 심을 땅에 산성땅이 많으므로 석회를 썩어서 중성으로 마춰 주어야 합니다

5. 마늘은 백합과의 식물이므로 뿌리가 많이 퍼지지 않으므로 완숙퇴비를 1평정도당

   10- 15kg정도. 복합비료10평당 3kg정도 뿌린 후 땅을 잘 석어 주어 퇴비. 비료. 살충제가   

   적절하게 배합되도록 한 다음 비닐을 씌워 약2일 정도 지난 다음 마늘을 멀칭비닐의 구멍

   에다 살며시 땅속으로 밀어넣습니다.(이때 마늘이 땅에 살짝 덥히도록 합니다.)

   마늘은 토박한 땅에서는 수량이 증대하지 않습니다.

 파종하기전 마늘을 벤레이트등에 소독하시면 더욱좋습니다. 

   파종후 가뭄현상이 나타 나면 비닐위에다 조리개로 물주기를 하시면 효과 있습니다.

6.기비를 50%하고 추비는 3~4월까지 3회 요소와 염화가리를 시용하고 가끔 보조 영양제를 주면 주먹만한 마늘이 수확될것입니다.마지막으로 마늘 비대는 마지막 기간에 급비대함을 잊지 마세요. 5월이후는 비료를 주면 벌마늘이 된답니다. 비료는 4월까지만 주시고요

7. 마늘은 6월중에 수확합니다. 봄에는 마늘의 쫑이 올라올 때 뽑아주어야

   마늘이 굵어집니다. 그리고 마늘은 초봄에 요소비료를 웃거름으로 시용하는 정도이므로

   다 수확은 과다한 웃거름에 의한 것이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전국 최대 한지(寒地)형 마늘 생산지인 의성에 마늘 주아재배법을 배우려는 농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의성군에 따르면 우량 씨마늘 생산 등을 위해 지난 1995년부터 군 농업기술센터가 개발한 주아(主芽∙자라서 줄기가 돼 열매를 맺는 싹)재배법을 농가에 보급한 결과, 품질 향상과 수확량 증대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주아재배란 마늘 줄기에서 나온 씨앗을 따내 가을에 파종하면 첫해에는 통마늘이 되나 이를 다시 심으면 그 다음해에 씨알이 좋은 정상 마늘을 수확하는 것을 말한다.
의성은 한지(寒地)형 마늘을 전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 올해의 경우 재배면적이 1천645㏊에 이른다.
올들어 비가 너무 자주 내려 마늘잎이 누렇게 말라가는 황변 현상이 번지고 마늘통이 터지는 등 습해(濕害)가 퍼졌음에도 생산량은 1만4천500t으로 평년작을 거둘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이는 주아재배 등으로 습해를 충분히 만회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조사 결과, 주아재배는 일반 재배보다 생산량은 30%가량 증가하고 품질은 20% 향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씨마늘을 새로 구입할 필요가 없어 이에 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도 크다는 것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100㏊인 주아재배 면적을 앞으로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마늘 재배법을 배우기 위해 올들어 지금까지 전국에서 의성을 찾은 마늘재배 농민과 농업담당 공무원 등이 1천여명이 넘는다.
지난달 13일과 16일에는 전남 신안군과 충남 태안군 농민 120명이 의성 마늘 재배법을 배우고 갔고, 같은 달 30일에는 충남 서산시 농민 100명이 다녀갔다. 또 지난 5일에는 충북 단양군 농민 80명이 견학하고 가는 등 마늘 농사법을 배우려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다.
한편 의성에는 지난 4월부터 상인들이 몰려 들어 마늘 밭떼기 거래액이 200평당 240만~250만원으로 지난해의 200만원보다 20~25% 올라 의성마늘의 품질을 보여주고 있다.
의성군 관계자는 “값싼 중국산 마늘에 대응하기 위해 품질좋은 의성 한지형 마늘농사법을 배우려고 많은 농민들이 찾는 것 같다”며 “새로운 기술 개발 등으로 ‘의성 마늘’을 더욱 특화해 농가소득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성=황병철기자 hwa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