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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단에 따른 옷만들기전상식

천상시아 2010. 5. 20. 23:58

원단에 따른 옷만들기전상식

o.두껍고 거친 원단

*작업복의 일번지는 어른도 아이도 역시 데님! 그 나름의 멋이있고 언제까지라도 오래 입을 수 있는
소재입니다. 하지만 세탁횟수가 많으므로 오래 입기 위해서는 봉제도 꼼꼼하게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특히 시접의 처리에는 정성이 필요합니다.

*스티치등을 악센트로 하는 캐쥬얼한 디자인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주름을 넣고 싶을 경우에는
분량을 약간만 하여 산뜻하게 처리 합니다.

*시접처리법-두장을 겉이 마주보도록 하여 시접선에 맞추어 재봉한 후,한 장만 시접을 조금 자른뒤
시접을 감쌉니다.하나의 기둥을 만들어 한쪽으로 쓰러 뜨린후 재봉하고 반대쪽도 재봉
합니다.

o.딱딱한 원단(피혁)

*피혁에는 인공피혁,천연피혁이 있습니다.요즘의 인공피혁은 천연피혁과 착각할 정도로 개량되어
있어 손질이나 보관방법도 간단하고 세탁은 보통 드라이크리닝으로 적당합니다.

*재단과 마킹-피혁도 털의 흐름이 있으므로 한쪽방향으로 패턴을 펼쳐 재단합니다.이때 패턴을
시침핀으로 고정하면 바늘자국이 선명히 생기므로 문진이나 중석을 놓아 주십시요.
주머니 위치등도 송곳으로 표시를 할 수 없으므로 쵸크나 펜등으로 표시합니다.

o.얇고 흐늘한 원단(안감,큐프라.폴리에스테르)

*양재가 아직 서투른 분은 추동이라 해서 안감부착의 옷은 그다지 만들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생각
합니다만 입었을 때 아무래도 매끄럽지 않은 스커트나 쟈켓에는 안감을 부착해보면 착용성,활동성이
한단계 좋아집니다.

*땀이 오그라 들지 않도록-안감은 섬세한 실로 짜여져 있으므로 재봉바늘과 실도 가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바늘은 9번, 실은 90번이 일반적입니다. 그리고 바늘끝이 뾰족한 새로운 것을 준비하고
오래 사용한 바늘은 끝이 둥글 게 되어 이그러짐과 땀이 뜨는 원인이 됩니다.
실제로 재봉할 때는 실의 압력은 약간 풀고,땀도 약간 크게 3mm 정도로 합니다.
그리고 천천히 원단의 앞과 뒤를 잡아 당기며 재봉합니다.재봉이 끝나면 땀을 안정되게 하기위해
다리미로 가볍게 눌러 주십시요.

o.니트원단을 재봉기 재봉시

*일반용 바늘은 끝이 날카롭고 뾰족하므로 이 바늘로 니트 원단을 재봉하면 실을 꿰뚫고 나아가
끊어져 버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바늘끝이 둥근 니트용 바늘을 사용해 주십시요. 또 실도 신축성없는
실로 재봉하면 입었을 때 원단의 신축성에 따라 신축되지 않아 실이 끊어져 버리거나 실이 강하면
원단이 찢어집니다.

o.털이 있는 원단

*벨벳(VELVET),비단,골덴 목면인데도 추동용으로 의복에 자주 사용되는 우단이나 골덴,그리고
비단(명주)으로 짜여진 아름다운 광택이 있는 고가의 벨벳등은 원단의 표면에 털이 있습니다.
이 고유의 멋이 있는 털을 마무리 까지 이그러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 입니다.

*털에도 방향이 있습니다.털은 원단에서 위로 똑바로 서 있을 수는 없습니다.손 바닥에서 원단의
표면을 위에서 밑으로 쓸어 내려봅니다.미끄러지듯 하면 털이 위에서 아래로 되어 있습니다.
이 상태를 패턴의 표시에서는 식서로 됩니다.그리고 이번에는 조금전과 반대로 움직여 보면 왠지
손 바닥에 위화감이 있는 것에서는 이 감촉에서 털방향의 확인이 필요합니다.또 이 털의 방향을
위쪽이나 아래쪽으로 보았을 때 서로 색상이 전혀 달라지는 것도 이 원단의 특징입니다.
그 때문에 만약 앞판은 위쪽,뒤판과 칼라는 아랫방향으로 해서 재단해 버리면 완성된 옷의 색이
미묘하게 달라져 버리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결국 아래 방향으로 해서 재단한 것은 밝은 색조로 아랫쪽으로 재단한 것은 깊이가 있는 색조가
됩니다.

*봉제할 때의 주의점-일반적으로 원단보다 털부분이 두꺼워지므로 2장을 겹쳐 재봉을 할 때는
이그러지지 않도록 가는 고정핀을 박던가 시침을 해 줍니다.그리고 재봉전에
원단의 위를 가볍게 탁탁 두드려 털과 털을 맞물리게 하여 이그러지지 않게
한 다음 재봉을 할 때는 털쪽으로 맞춘 방향에서 봉제해 나가고,마지막으로
천천히 서드르지 않고 봉제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손맵시
글쓴이 : 유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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