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생소하겠지만, 잠시 Scherenschnitte 를 소개하자면....
18 세기 후반에서 19세기, 펜실베니아의 Dutch 라는 곳에서 유행했던,
종이자르기의 테크닉으로,
디자인 자체가 lace 에서 느껴지는 섬세함과 사랑스러운 것이 많다.
전통적으로, 이 종이 기술은 일생에 있어 기념이 될만한 결혼 또는
아이의 출생을 기념하기 위해 많이 사용 되었다 한다.
하나쯤 만들어 특별한 날을 기념해 보면 어떻까?
준비물: 액자, 준비한 액자 크기에 맞는 두꺼운 색지, 두꺼운 종이나 깔판
먹지, 흰색 또는 미색 종이, 가위, 끝이 뾰족한 칼, 물풀, 붓, 두꺼운 책 몇권, 신문지... 인스턴트 커피, 솜방망이, 잉크펜, 스테이플러 또는 압정.
명심: 깨끗한 손유지, 칼조심... 조금만 방심하면..윽!
만들기: - 먼저 위의 도안을 프린트해서 액자에 넣고 싶은 적당한 사이즈로 다시 만든다.
먼저 깨끗한 두꺼운 종이나 깔판위에 준비된 흰색 또는 미색 종이를 놓고 그 위에
먹지 그리고 원하는 사이즈의 도안을 차례로 오려 준비한다.
(참고로 완성된 그림은 윗 도안의 반대면이 된다 그러므로 뒷면을 항상 깨끗하게!)
- 다음으로, 준비된 모든 종이를 한꺼번에 스테이플러로 찍어 움직이지 않게한다.
- 끝이 뾰족한 칼을 사용하여 섬세한 부분을 파내되, 중앙에서 바깥쪽을 향하게!
- 마지막 바깥부분은, 칼보다는 아주 작고 끝이 날카로운 가위로 오려낸다.
- 엔틱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다 오려낸 면을 완성면으로 돌린 후,
인스턴트 커피와 물을 4:1정도의 비율로 섞어 솜방망이로 살짝 두들겨 준다음,
깨끗한 신문지위에 놓고 종이한장을 더 덮고두꺼운 책을 몇권 올려 물기를 빼 준다.
- 물기가 완전히 다 말랐으면, 준비한 잉크펜으로 기념될만한 멘트를 넣어 준다
(사진 참고)
- 잉크펜의 잉크펜이 완전히 마른뒤, 작품을 뒤집어 얇게 물풀을 발라 액자에 넣을
색지에 옮겨 붙이고 액자에 넣으면 완성!
(이때, 폭이 넓은 붓을 사용하여 골고루 바르면 얇게 잘 바를 수 있고
스프레이 타입의 풀을 사용하면 더 좋다)
완성된 작품구경가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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