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시아 2008. 10. 13. 13:34

바) 기초테크닉
(1) 브러싱
업스타일에 있어서 브러싱은 시술에 들어가기 전의 첫 단계의 작업으로 ‘모발정리단계'라고 할 수 있다. 모발의 길이, 모발의 양, 모발의 굵기는 물론 얼굴형태와 두상형태 등 여러 가지 체크가 가능하고 포인트 위치와 이미지 체크도 가능하여 디자인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할 작업에 속한다.
즉 브러싱 작업은 업스타일 뿐만 아니라 모든 시술에 들어가기 전 첫 단계 작업이다. 예를들어 셋팅, 샴퓨, 컷트, 염색, 파마 등 시술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브러싱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안된다. 만약 모발의 엉킴을 해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술에 바로 접했을 때는 시술에 사용되는 도구에 모발이 걸리거나 시술을 하는데 있어서 불편함이 생기므로 브러싱테크닉은 물론 브러시사용법에 대해서 인지해 둘 필요가 있다.
브러싱의 시작은 모발 끝에서부터 시작하여 중간부위, 모근의 순으로 브러싱한다

1.한쪽 손을 모발을 잡은 상태에서 끝 부분을 브러싱 한다.
2.한쪽 손을 골덴포인트 부분을 살짝 눌러 엉커있는 모발을 브러싱한다.
3.한쪽 손은 모발을 잡고 센터 포인트에서 네이프 방향으로 브러싱한다.(브러시각도 주의)
4.모발을 한 손으로 잡아 네이프부분에 두어 전체적으로 브러시 한다
5.모발을 정리해 둔다.


(2) 셋팅 마는 법
셋팅을 마는 것은 디자인에 따라, 모발의 길에 따라 와인딩 방법은 여러가지다. 물론 디자이너의 센스에 따라서도 와인딩을 하는 방법은 자연적으로 틀려 지지만 기본적인 와인딩 방법과 와인딩에 의한 컬의 감각 정도는 익혀두지 않으면 안된다. 먼저, 롤의 굵기, 모발의 양, 스템의 각도, 스템의 방향은 물론, 텐션과 타임까지 생각하지 않으면 안되며 그에 따른 셋팅핀 자국이나 슬라이스 자국, 텐션부족으로 인한 컬의 쳐짐과 모발 끝의 꺾임 등 와인딩 시 주의해야 할 부분도 인지하지 않으면 안된다.
(실수하기 쉬운 부분)
1.프런트 각도 주의:업스템으로 와인딩을 하여야 탄력감과 볼륨감을 보강할 수 있다.

2.와인딩시 잔머리 처리:꼬리빗 끝으로 잔머리 처리가 가능하다.

3. 끝처리 바른 예와 틀린 예:끝처리를 가지런하게 하는 것이 컬 정돈이 되고 탄력이 있다.

4.핀 고정시 바른 예와 틀린 예:셋팅핀의 고정방법에 따라서 자국이 생기는 경우가 생기므로 핀을 고정하는 요령도 필요하다.

O
X

(3) 백코밍
업스타일에 있어서 백코밍은 자연스러운 볼륨을 표현하고자 할 때 ,
컬의 흐름, 방향을 잡고자 할 때. 토대를 만들 때 등. 형을 만들어 가는 단계에서는 빠질 수 없는 테크닉 기술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디자인을 하는 데 있어 각도에 따른 볼륨의 감각, 모발상태에 따른 강도 감각, 색션과 방향, 텐션에 따른 감각, 모발의 양의 따른 볼륨 감각 등, 백코밍에 대한 기초가 되는 지식은 습득하는 것이 좋다.

1) 백콤연습
1.기본섹션으로 가로7센치 세로 2에서3센치 정도의 모발을 잡는다.
2.평행을 유지하면서 텐션을 두고 모근에서 10센지 떨어진 부분에서 두피쪽으로 평행을 유지하면서 롤링한다.
3.2번동작의 반복작업으로 롤링하여 모발을 압축시켜 고정한다.

2) 각도에 따른 백콤 변화
백코밍은 각도에 따라서 볼륨의 차이는 크게 틀려진다. 보통 90도를 기준으로하여 90도 이상, 90도이하로 볼륨을 조절한다.
90'이상

90'


90'이하

위와 같이 업 스템으로 백콤을 하였을 때와 다운 스템으로 백콤하였을 때의 볼륨감은 확연하게 틀리다는 것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백콤의 원리를 잘 이용해서 어떤 부위에 얼마 만큼의 백콤을 어떠한 방법으로 할 것 인가를 잘 생각해야 한다.
*프런트부분


*프런트백콤시 주의 사항: 어느 부위와 마찬가지지만 표면이 되는 부위는 백콤시 주의를 해야한다. 즉, 표면이 되는 부위는 빗 살이 표면 밖으로 나와서는 안 된다. 그 이유는 깨끗한 표면처리가 안되기 때문에 작업을 다시 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O
X

3) 토대를 만들거나 볼륨을 요구하는 부분
볼륨을 배로 내고자 할 때에는 섹션의 양사이드를 백콤하고, 다운스템으로 백코밍한다.

4) 연결백코밍
전체적인 면을 갈라짐 없이 연결하고자 할 때에도 백콤으로 가능하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360도 까지 연결이 가능하다.


(4) 싱
- 업스타일에 있어서 싱은 보통 볼륨을 형성하여 실루엣을 표현하고자 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한다. 토대를 만들거나 볼륨의 바란스를 조절하고 베이스가 되는 부분에 볼륨을 보강 할 때, 즉 모발량이 적거나 볼륨을 요구하는 디자인에 있어 형태를 보충하고자 할 때에 사용된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모발의 양이 적은 경우에도 싱을 이용하면 볼륨을 표현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
그러나 싱을 사용할 때에는 디자인에 따라서 싱의 형태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싱의 형태에 따라서 표현하고자 하는 실루엣이 틀려지기 때문에 가능하면 토대에 맞는 형태로 만들어 사용 하는 것이 좋다.

1) 도넛츠형
가) 싱을 균일하게 평평하게 편다.
나) 평평하게 펴진 싱을 한쪽 가장자리에서부터 둥글게 만다.
다) 둥굴게 만뒤에는 양 쪽 가장자리를 연결한다
라) 연결된 부위를 고르게 만들어 도넛츠형으로 만든다


2) 삼각형
가) 싱뭉치의 일부분을 적당히 떼어낸다.
나) 싱의 두께가 두꺼운 부분을 좌,우,위,아래로 잡아당겨 평평하게 만든다.
다) 가장자리부부을 접으면서 삼각형으로 만든다.



3) 초승달형
가) 싱을 균일하게 평평하게 편다.
나) 평평하게 펴진 싱을 한쪽 가장자리에서부터 둥굴게 만다.
다) 둥굴게 만뒤에는 가장자리를 잡아당겨 면을 고루게 한다.
라) 중심부위를 잡고 양 끝을 떼어낸다.
마) 떼어낸 부위를 초승달 형으로 정리 한다.


4) 원형
가) 싱 뭉치를 둥굴게 만든다.
나) 겉면 싱을 잡아 아래쪽으로 집어 넣는다.
다) 어느정도의 원형이 나오면 가볍게 돌리면서 형태를 완성한다.


5) 삼각뿔형
가) 가능하면 삼각형에 가깝게 싱을 떼어낸다.
나) 한쪽면을 접으면서 삼각형으로 만다
다) 삼각형이 나오도록 한쪽은 두껍게, 반대방향으로 갈수록 가늘어 지도록 돌리면서 형을 잡는다.
라) 어느정도의 형이 나오면 겉표면이 깨끗해 지도록 아주 적은량의 싱을 잡아서 형태를 마무리 한다.



6) 핀셋을 이용하는 경우
가) 핀셋의 길이와 비슷한 길이의 싱을 준비한다.
나) 싱의 가장자리에서 부터 핀셋으로 고정한 다음 싱이 단단히 말리도록 말아 준다.
다) 형이 잡힌 싱은 표면을 깨끗하게 처리하여 핀셋을 뺀다.


7) 싱 재활용법
싱은 대략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만큼 떼어내어 사용하기 때문에 적은량의 싱이 남거나 싱을 여러 번 사용하여 낡아지 경우가 있다.
그런 싱들을 모아 다시 재활용하여 깨끗한 싱으로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1.먼저 흩어져 있는 싱을 크게 몇번 잡아당겨서 큰 뭉치로 만든다.
2.그 다음은 뭉쳐있는 싱을 아주 조금씩 잡아서 늘린다.
3.늘릴 때는 방향을 조금씩 바꾸면서 뭉쳐져 있는 싱을 늘린다.
4.사용하기 편하도록 어느 정도의 두께를 만들어 보관한다.


(5) 고무줄 묶는 방법
업스타일에서 고무줄로 묶는 작업은 토대의 만들고자 할 때, 모발의량 조절하고 핀의 고정력을 더해 주기 위해서 많이 사용된다.

1) 묶고자하는 위치에서 균일하게 빗질 한다.
2) 모발을 잡을 때에는 엄지와 검지가 두피쪽을 향하게 잠는다.
3) 고무끝을 엄지와 검지로 잡는다.
4) 다른한 손으로 3~4바퀴를 시계방향으로 돌린다.
5) 묶을 때에는 고무끝이 풀리지 않게 엄지와 검지로 눌리듯이 잡고 한손으로 매듭을 짖는다.
6) 매듭은 2바퀴이상을 돌려 묶는다.
7) 묶은 뒤에는 느슨함을 없애기 위해 모발을 반으로 당겨준다
8) 1센치 정도를 남긴 나머지 필요없는 고무끝은 자른다


(6) 핀 곱기 종류
1) 가로 직선형
가장 기본적으로 쓰이는 방법으로 평면을 고정시킬 때 한쪽 방향으로 고정하는 것으로 토대를 만드는데 유용하게 쓰인다.

왼손은 고정될 모발이 흐트러지지 않게 눌러주고 오른손은 핀과 핀이 1센치정도 겹치도록 두피에 밀착시키듯이 핀을 꽂는다.

2) 세로 직선형
가로직선형과 꽂는 방법은 같다. 단 아래 쪽에서 윗쪽으로 핀을 꽂고 경우에 따라서는 마지막 핀은 반대 방향으로 꽂아 고정력을 보강 하여도 된다.

3) 라운드 형
가로직선형을 응용한 방법으로 토대를 만들 때 원 형으로 핀을 꽂는 방법이다.

4) 크로스형(w형)
크로스형은 가로 세로직선형에 비해 그 다지 쓰여지지 않는 방법이지만 고정력은 그에 비해 배라고 할 수 있다. 즉 2개의 핀이 교차하여 꽂기 때문에 고정력이 강하다고 볼 수 있다.


핀을 45'로 아래쪽 두번째 핀은 핀과 핀을 교차하듯이 겹치도록 꽂는다.

5) 감춰 꽂기
감춰 꽂기는 핀이 보이지 않게 머리카락 속을 상하로 움직이면서 고정하는 방법이다.

6) 겹쳐꽂기
시뇽스타일을 디자인 할 때 자주 쓰이는 방법으로, 볼륨감을 자유자재로 표현할 수 있다.

(7) 네지핀 사용법
1) 길이를 조절할 때
불 필요한 모발의 길이를 조절하는 방법으로 줄이고 싶은 부위에서 모근 쪽으로 돌려 감아 토대가 되는 부위에 꽂아 고정한다.

2) 표면을 고정 시킬 때
표면의 흐트러짐을 방지해주는 방법으로 45'각도로 향해 꽂아 바느질 하듯이 120'이상으로 돌려서 겉 표면으로 핀이 보이지 않게 바느질 하듯이 밀어 넣는다.

3) 임시 고정

4) 실루엣 조절
디자인한 부분의 실루엣을 보강하기 위해서 부분적으로 임시로 고정하고 완성단계에서 수정할 때 이용하는 테크닉이라고 할 수 있다.

5) 디자인 조절
컬의 흐름이나 질감등을 만들 때 네지핀을 이용한 테크닉이라고 할 수 있다.

(8) 毛핀 사용법
毛핀은 보통 업스타일 마무리 단계에서 주로 사용된다. 즉, 임시로 고정된 핀을 대신하여 마무리 단계에서 바꿔서 핀을 꽂는다. 즉 보이기 쉬운 부분이나 컬의 흐트러짐을 방지하기 위해서 사용된다. 사용시는 끝을 갈고리 모양으로 만들어 사용한다.
(9) 브로킹
- 브로킹은 업스타일 과정에서 '설계도'라고 말할 수 있다. 작업과정을 보다더 하기쉽고 원할한 작업을 하기 위해서 순서를 두상위에 구체적으로 구분하는 기초적인 작업이다. 즉 어느 부분에 포인트를 둘 것인가, 전두부, 후두부 등을 어떻게 디자인 할 것인가, 볼륨감은 어떻게 처리 할 것인가, 등 계획한 디자인을 표현하는데 정확도를 가름한다고 할 수 있다. 물론 토대를 만들때에도 중요한 역활을 한다. 토대의 위치, 모발의 양에 따라 실루엣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브로킹 작품 예

(10) 토대
업스타일에서 토대의 역할은 토대를 어떠한 목적으로 이용하는 냐에 따라서 토대의 의미가 틀려진다.
즉, 핀을 보다더 편리하게 고정하기 위한 목적, 그리고 디자인 하는데 있어 모발의 양이 너무 많아 불 필요한 모발의 양을 줄이기 위한 목적, 그와 반대로 모발의 양이 적은 경우 모발의 여유를 필요로 할 때 싱을 이용하여 전체적인 바란스를 잡기 위한 목적, 그리고 두상의 형을 보강하거나 후두부위, 탑부위 등 볼륨감을 포인트로 표현하고자 할 때 등, 토대의 의미는 여러가지다.
대표적인 토대 만들기는 다음과 같다.

1) 땋는 경우
모발의 양이 많아 모량을 줄이고자 할 때 응용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후두부에 볼륨을 필요로 할 경우에는 싱으로 볼륨을 보강하여도 좋다.

브러킹한 상태에서 3가닥으로 나눠 땋아 풀리지 않게 묶어 준다. 토대를 중심으로 해서 바깥쪽으로 돌려 둥근형이 나오도록 형을 만든다.

그 다음 핀으로써 전체적으로 고정시켜 준다. 만약 토대가 단단히 고정되어 있지 않으면 형이 흐트러지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2) 백콤을 이용한 경우
후두부의 모발을 이용하여 토대를 만드는 방법으로 실루엣을 살리고자 할 때 응용된다.

토대 부위의 전체를 왼손은 모발에 텐션을 주고 오른손은 두피쪽을 향하여 백코밍한다.

모발 끝에서부터 말면서 토대의 형을 만들어 핀으로 고정시킨다.

3) 백콤과 핀을 이용한 경우
모발의 양이 적은 경우, 볼륨을 디자인하고자 할 때 응용된다.

두피에서 90'이상의 각도로 토대가 되는 부위에 전체적으로 백코밍을 한다.

싱이 놓여질 위치에 핀으로 고정하는데 있어 핀이 서로 맡물리도록 고정한다.

기초 디자인

후두부 디자인 예 A


상, 하, 좌, 우에 골고루 백콤을 넣어 토대를 만든다.

볼륨이 연결이 될 수 있도록 싱을 이용하여 바란스를 잡는다.
싱을 삼각형을 이루도록 네이프부분을 살짝 밑으로 잡아 당겨 형을 조절한다.

겹치게 될 모발에도 볼륨이 연결이 되도록 백코밍을 하여 고정한다.

반대편과 동일한 방법으로 진행한다.

꼬리빗을 이용하여 연결라인을 정리한다.

후두부 디자인 예 B

백콤으로 후두부 위에 볼륨을 주어 핀으로 고정한다.


이어포인트에서 부터 땋아 볼륨과 실루엣을 조절하면서 고정한다.


반대편도 똑 같은 방법으로 하여 완성한다.

사이드 디자인 예A

사선으로 섹션을 잡아 백콤과 손동작으로 볼륨을 조절하여 디자인 한다.

사이드 디자인 예B

사이드를 하나로 묶어 백콤과 망을 이용하여 디자인 한다.
프런트 디자인 예A

프런트부위를 볼륨감이 있게 땋아 디자인 한다.

프런트 디자인 예B

컬과 백콤을 이용한 디자인

프런트 디자인 예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