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시아 2008. 9. 22. 01:25

 

메밀묵 무침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간장양념장을 만들어서 양배추, 깻잎등 집에 있는 야채를 썰어넣고.. 잘 삭은 김치를 무쳐냈다~
나름 맛잇네.. 양배추가 안어울릴꺼같은데도 아삭아삭하니 참 맛있다
 
메밀수제비
재료: 메밀가루 1컵, 우리밀가루 1컵, 애호박 1/2개, 양파 1/2개, 청고추 2개, 홍고추 1개,
새송이버섯 3개, 국물(채수 6컵, 국간장 2큰술, 죽염 약간, 표고버섯가루 약간)

① 메밀가루와 밀가루를 고루 섞어 수제비 반죽을 한 후 비닐에 넣어 숙성시킨다.



② 애호박은 반달모양으로, 새송이버섯은 한 입 크기로 잘라준다.

③ 양파는 채 썰고, 청ㆍ홍고추는 어슷 썰어 씨를 제거한다.

④ 채수가 끓으면 수제비 반죽을 떼어 넣고 반죽이 떠오를 때 야채를 넣고 끓인다.



⑤ 죽염으로 간을 한 후 한소끔 더 끓여 그릇에 먹기 좋게 담아낸다.


메밀묵 무침

재료: 메밀묵 1모, 김치 1줌, 오이 1/2개 양념장(고추장 1작은술, 다진 대파 약간,
참기름약간, 설탕 약간, 죽염 약간, 통깨 약간)

① 메밀묵은 채 썰어 죽염으로 살짝 간을 한다.

② 김치는 송송 썰어 양념장에 버무린다.



③ 오이는 채 썰어 준비한다.



④ 접시에 메밀묵을 먼저 담고 양념 김치를 올려준 후 오이채를 고명으로 올려 완성한다.

 
<< 위대한 밥상 생명 씨앗 4탄 - 혈당조절 >>

■ 혈당조절
혈당이란 혈액 속에 있는 포도당을 말하는 것이다.
자동차가 움직이기 위해서는 휘발유가 필요하듯 우리 몸이 움직이기 위해서는 포도당이라는 에너지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 포도당이 제대로 사용되지 못하고 소변으로 빠져나가게 되면 우리 몸은 치명적인 해를 입게 되는데, 특히 혈당의 수치가 너무 높으면 우리 몸의 엔진 심장에 큰 무리를 주게 된다.

- 혈당을 조절하면 심근 경색이나 심장 발작을 예방할 수 있을까?
이 오랜 숙제가 무려 17년 간의 연구에 의해 밝혀졌다. 뉴 잉글랜드 의학 저널에 따르면 강력한 혈당 조절로 이러한 병의 발병을 거의 반으로 줄였다는 보고가 있었는데,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 실험에서 강력한 혈당 조절은 심장 발작 등 심장 혈관 문제의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고 한다.

■ 메밀의 효능

1. 생육기간: 60~100일
2. 1인당 소비량: 160g

▷ 메밀 추출물 단 1회 투여로 혈당 억제
‘농업-식품화학 저널’ 에 실린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당뇨병을 유발시킨 쥐에게 메밀 추출물을 단 1회 투여한 결과 혈당이 최고 19% 떨어지는 결과가 나타났다. 다른 식품에는 거의 없으나 메밀의 주성분으로 알려진 치로-이노시톨은 포도당 대사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분으로 혈당의 조절에 큰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 식이섬유는 풍부하고 혈당지수는 낮은 메밀
메밀은 감자보다 식이섬유가 무려 4배 높다.
메밀에 든 풍부한 식이섬유는 당의 흡수를 서서히 일어나도록 도와주고 혈당이 급격히 증가하거나 떨어지는 증상을 조절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메밀은 감자보다 혈당지수가 2배 낮다.
혈당지수란 어떤 식품이 혈당을 얼마나 빨리, 많이 올리느냐를 나타내는 수치이다.

▷ 춘천의 메밀 축제
춘천에서는 메밀과 관련된 축제가 유명하다.
춘천 메밀 축제는 메밀을 이용해서 음식을 직접 조리하고 먹는 먹거리 위주의 축제이다. 특히, 이 축제는 3만평 규모의 붕어섬에 메밀을 뿌려 축제기간 동안 이 식물이 장관을 이룬다고 한다.

▷ 슬로베니아의 설날 음식
유럽 발칸반도에 있는 슬로베니아에서는 설날 같은 휴가 기간에 메밀빵을 꼭 먹는다고 한다. 슬로베니아에서는 메밀이 훌륭한 건강 식품으로 인식되고 있어 지금도 인구의 10%가 주 1회는 이 식품을 꼭 먹는다고 한다.

▷ 메밀도 굴러가다가 서는 모가 있다
한결같은 사람도 때로는 화를 낼 때가 있다는 의미의 속담!


■ 메밀에 대한 궁금증

▷메밀의 어떤 성분들이 혈당조절에 도움을 주는 걸까?
메밀에는 모세혈관의 투과성을 향상시키는 루틴이 들어 있고 다른 곡류에 비하여 수용성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영양소의 흡수를 천천히 하게 해서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또 메밀의 카이로 이노시톨이라는 성분은 세포로 하여금 인슐린에 대해 민감성을 갖게 하거나 인슐린과 유사한 작용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밀과 무를 같이먹으면 더 효과가 좋을까?
메밀과 무는 모두 혈당조절에 좋은 식품! 무에는 식이섬유가 풍부에서 체내 당의 흡수를 지연시키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의 급격한 혈당상승을 억제한다. 그리고 소화가 비교적 잘 안 되는 메밀의 단점을 무에 있는 각종 소화효소가 보완해주어 두 음식은 궁합이 잘 맞는 식품이다.

▷메밀을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이 있을까?
메밀에는 심장에 좋은 성분인 ‘루틴’이 있는데, 이 루틴은 수용성이기 때문에 물에 넣으면 물에 녹아 빠져나오게 된다. 그래서 메밀국수 등 메밀을 물에 넣어서 먹는 경우는 꼭 국물까지 함께 먹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메밀의 다른 부위에도 혈당조절 성분이 들어 있을까?
메밀 줄기나 잎을 생채나 나물로 먹는데 이 부분에도 루틴의 함량이 높다.

▷체질이 찬 사람들에 메밀은 안 좋다고 하던데, 좋은방법이 없을까?
메밀은 찬 음식에 속하는데 소화기능이 약하고 몸이 찬 사람이 찬음식을 먹으면 설사가 나올 수도 있다. 혹시 메밀을 잘못 먹어 몸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무를 찧어 즙을 마시면 효과가 있다. 그래서 메밀국수를 먹을 때 무를 같이 먹는 것은 정말 좋은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