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시아 2008. 7. 5. 15:01

♡ 누구나 조금씩 가지고 계시죠? 버리기도 아깝고, 쓰자니, 모자라고..
이렇게 크기 상관없이 서로 이어붙여보세요. 금새 커다란 새로운 천이
생긴답니다. ^^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예쁜 천이 생겼으니,
이제부터 만들어 볼까요? ^^ ♡


♤ 준비물 ♤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의 천, 솜조금,바늘과 실, 하트도안
(마분지에 그려서 사용하면 빨리 그리고, 똑같이 예쁘게 그리고... ^^;)
사진엔 없지만, 글루건도 필요합니다. (글루건이 어딜갔지.. ㅡ_ㅡ; )
앗,고리도 있네요.

(마트 천원코너에서 산 압축판 달린 고리였는데,압축판을 빼버렸습니다.)



천을 반으로 접은뒤 하트도안으로 그려줍니다. 이때,한쪽 방향으로만
그리지 말고 이리저리 방향을 바꾸어가며 그려줍니다.

그래야 패치모양이 골고루 나오겠지요?



시침핀을 꽂고 한꺼번에 바느질 합니다. (제가 한꺼번에 하는걸 좋아해서..^^)
이번에도 역시 재봉틀로 드르륵 박았습니다. (역시 빠르긴 빠르네요..)
하트처럼 곡선이 많은 바느질을 할때는 바늘땀을 최대한 촘촘하게 해주는게좋아요.

그래야 곡선이 예~쁘게 나온답니다.



바느질이 끝났으면 모두 오려냅니다, 시접 부분은 가위밥 주는거
잊지마시구요, (게으른 저는 핑킹가위로 쓱~ 잘랐습니다. ^^;)



인내심을 갖고..모두 뒤집어서 솜을 빵빵하게 채워준뒤
공구르기로 창구멍을 닫아줍니다.

솜을 넣을때,일회용 나무젓가락으로 넣어보세요..

 정말 잘 들어갑니다..

 



완성된 하트에 글루건으로 고리를 붙입니다.




이렇게 다 만든 하트 고리들을 이용하여 걸이판을 만들었습니다.
폼보드를 예쁘게 잘라서 하셔도 좋구요, 그냥 벽에 양면테입을 이용하여 하나씩 붙이셔도되구요,(양면 테잎은 아무래도 힘이 없으니 가벼운 포푸리등..을 걸면 좋겠네요)
저는 예전에 사둔 로고판에 붙였어요. 우리집 열쇠걸이로 변신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