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점보기
생각보다 잘맞는거 같습니다
부담없이 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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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로카드란?
우리나라에는 타로카드가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이 아직 많이 있을 것이다. 물론 요즘은 메스컴의 영향과 서양 문화의 많은 도입으로 젊은 사람들은 어느정도의 개념은 알고 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타로카드는 쉽게 말해서 서양에서 보는 점이라고 할 수 있다.
동양의 경우와 비교해서 그 원래의 목적은 크게 다르지 않다. 인간의 운세를 보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점이 있다면 동양의 운세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연결지어서 운세를 결정짓는 반면 타로카드는 주로 예언적인 의미가 강하다고 할 수 있고, 또 동양의 운세는 운세 자체로서의 가치를 따지지만 타로카드의 경우는 타로카드 자체에 대해서 예술적인 가치를 따지기도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서양의 경우 오랫동안 이단을 배척하는 기독교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이러한 점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였으며 그런 이유로 하여서 그 정확성을 장담하기가 힘들었었다. 그저, 과거에는 마음을 편안하게 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사용을 했다. 각 카드마다 의미를 두어 해당 카드를 뽑았을 경우 그 의미를 자신에게 꿰 맞추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 타로카드라는 것이 동양의 주역과 비슷하게 일정한 통계를 갖추게 되면서 신비하게 들어맞게 되자 타로카드를 이용하여 미래를 예언하는 것이 점차 성행하게 되었다.
타로카드는 마술도 아니고 종교도 아니다. 종교도 아니고 마술도 아닌데 어찌하여 인간의 미래를 맞출 수가 있겠는가?
이는 쉽게 생각하면 답이 나올 것이다. 타로카드가 인간 스스로의 잠재의식을 깨우치는데 도움을 준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자신의 내부에 감추어진 잠재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타로카드는 그 카드를 통해서 인간에서 알려주는 것이다.
타로카드를 자세히 살펴보면 오랜 시대부터 이루어져 내려오는 인간의 생활상을 그대로 반영하며 인간의 경험을 토대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 볼 때 타로카드가 처음에 생겼을 때는 그저 재미로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여 오늘날에 이루어졌다는 것을 유추해 볼수 있다.
그렇다면 타로카드의 근본적인 개념은 어디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
이는 철학(물론 타로카드가 처음생길 때는 철학이라는 학문이 없었을 것이지만)에서 기초한 것이 아닐까 한다. 서양철학의 경우는 신화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신화는 우주의 만물이 움직이는 오묘함이 담겨져 있는데 타로카드를 분석해 보면 그런 서양철학과 맥락을 같이한다고 볼 수 있다.
타로카드를 부정하는 사람들은 그것을 교묘한 속임수라고 표현하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너무나 큰 오류이다.
타로카드도 동양의 역학과 같은 오랜 세월에 걸쳐서 이루어진 경험에 의한 학문이며 그 오묘함이 우주의 원리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타로카드는 한계가 있다.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기 때문에 개인의 미래를 예언할 뿐 보다 큰 집단의 예언이 힘들다는 것이 장점이다.
보다 중요한 것은 타로카드가 정확하냐 정확하지 않냐를 논하기 보다는 타로카드 인간 개개인에게 무엇을 암시를 하려고 하는 것인지 그 깊은 뜻을 헤아려 실천하는 것이 타로카드의 진위 여부를 가리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